분양시장 흐름이 조용해도 묵묵히 강세를 보이는 단지가 있다. 최근 창원 진해구 여좌동에서 청약을 마친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가 대표적이다. 이 단지는 단순히 청약 접수 건수가 많은 것 이상으로, 실질적인 수요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는 인상을 강하게 준다.
가장 핵심은 조건이다. 계약금 1차 1,000만 원 정액제는 시작 부담을 확 낮춰주고,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는 금리 부담이 큰 시기에 체감 차이를 만드는 조건이다. 요즘은 혜택이 있더라도 한두 가지만 적용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단지는 조건 세 가지가 동시에 적용된다. 전매제한 없음, 실거주의무 없음, 재당첨 제한 없음. 이런 조합을 갖춘 곳은 드물다.
공간 구성도 세심하다. 대부분 4베이 맞통풍 구조를 적용했고, 드레스룸이나 알파룸, 팬트리 등 실용적 요소들이 타입별로 조화롭게 배치돼 있다. 단순히 넓기만 한 게 아니라 실제 생활 패턴을 고려한 구성이었다. 특히 가족 단위나 방이 많은 구조를 선호하는 수요자에겐 5룸 구성이 가능한 타입이 인상적으로 다가올 수 있다.
커뮤니티도 빠짐없이 갖췄다. 실내골프장, 피트니스, 작은 도서관, 독서실, 키즈클럽 등은 물론이고, 조식 서비스와 북큐레이션 서비스 같은 생활 밀착형 서비스도 들어온다. 자녀 교육과 관련해서는 종로엠스쿨과 제휴한 혜택이 제공돼 교육 인프라도 탄탄하다.
입지는 진해첨단산업연구단지 인접이라는 점에서 직주근접 입지를 갖췄고, 도로망도 점점 확장되고 있다. 이미 석동터널이나 국도대체우회도로가 개통됐고, 향후 양곡교차로까지 개선되면 창원 중심지까지의 연결성도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정당 계약은 4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지금까지 단순히 브랜드, 규모만 보고 판단했다면, 이번 단지는 실질적인 혜택과 실제 거주 만족도까지 함께 챙길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라고 본다. 망설이기보다는 조건과 구조를 직접 확인해보는 게 먼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