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분양시장 분위기 보면 아무래도 금융 혜택 있는 단지들이 확실히 눈에 띄는 것 같아요. 요즘 금리도 높고 대출 규제도 계속 강화되는 중이라서, 처음 집 마련하는 사람들 입장에선 이런 조건 하나하나가 실제 체감 차이로 느껴지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본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도 더 눈길이 갔던 것 같아요.
견본주택 오픈 첫 주말에만 1만7천 명 넘게 다녀갔다는 얘기 듣고, 이 정도면 분위기 꽤 괜찮겠다 싶었는데, 실제로 가보니까 구조나 마감재도 잘 나왔고요. 특히 눈에 띄었던 건 금융 조건이었어요. 계약금 1차 1,000만 원 정액제에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요즘 이 조건 진짜 귀한 거 알잖아요.
예비 청약자분들이 계산해본 걸 보니까, 국민평형 기준으로만 봐도 이자로만 3천만 원 가까이 줄일 수 있는 구조더라구요. 그 정도면 분양가 자체보다도 더 중요한 조건일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특히 중도금 무이자 혜택은 시공사 의무도 아니라서 아무 단지나 해주는 것도 아니고요.
단지 자체도 조건이 괜찮았어요. 2,600세대 넘는 대단지에 판상형이랑 5룸 혁신설계까지 포함된 다양한 타입이 있었고, 커뮤니티도 조식 서비스나 북큐레이션처럼 요즘 트렌드에 맞춘 구성이더라구요. 교육 제휴도 있어서 실거주 생각하시는 분들에겐 더 매력적일 수 있겠단 생각도 들었고요.
입지도 탄탄했어요. 바로 옆에 진해첨단산업연구단지가 조성 중이고, 귀곡~행암 우회도로, 석동터널, 양곡교차로 개선까지 진행되면서 교통 접근성도 빠르게 좋아지는 분위기였어요. 마창진 생활권 내에서 실질적으로 입지가 잘 나왔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청약 일정은 3월 31일부터 시작해서, 당첨자 발표는 4월 8일이고, 정당 계약은 4월 2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고 하니까 타이밍 놓치지 마시고요. 저는 요즘 같은 시기에 자금 부담 덜 수 있는 이런 단지가 더더욱 소중하게 느껴졌어요. 실거주든 투자든 둘 다 고민할 만한 현장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