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부동산 시장 보면 ‘얼죽신’, 그러니까 얼어 죽어도 신축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더라구요. 실제로 지방에서도 신축 아파트만 거래가 늘고 있다는 뉴스 보고 흥미가 생겼는데, 최근 창원 진해 쪽에서 나온 ‘메가시티 자이&위브’ 현장이 딱 그 흐름을 보여주는 느낌이었어요.
견본주택이 오픈한 주말 동안만 1만7000명 넘게 다녀갔다고 하더라구요. 그만큼 새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컸다는 얘기인데, 저도 실제로 보고 나니까 왜 그랬는지 알겠더라구요. 일단 구조가 참 잘 나왔어요. 4Bay 맞통풍 구조에 드레스룸, 팬트리, 알파룸, 베타룸까지 들어간 타입도 있어서 공간 활용도가 확실히 좋아 보였고요. 마감재도 고급스럽게 잘 뽑았더라구요.
주변 구축 아파트에 살고 있던 분들이 견본주택에 많이 왔다고 하는데, 그게 전혀 어색하지 않게 느껴질 정도였어요. 같은 동네라도 새 아파트는 확실히 다른 분위기였고, 커뮤니티나 서비스도 호텔식으로 구성되어 있는 게 인상 깊었어요. 조식 서비스, 북큐레이션 같은 게 실제로 운영된다면 확실히 살면서 만족감이 다를 것 같았어요.
입지나 개발 호재도 좋아요. 바로 옆에 진해첨단산업연구단지가 들어선다고 하고, 주변 도로들도 이미 많이 뚫려서 마산이나 창원 이동이 편해졌다고 하더라구요. 향후 양곡교차로 개선까지 완료되면 시내로 이동하는 시간도 10분대로 줄어든다고 하니까 출퇴근 생각하시는 분들한테도 실감나는 입지인 것 같았어요.
청약 조건도 까다롭지 않았어요. 창원, 경남, 울산, 부산 거주자면 1순위 가능하고, 주택 보유 여부나 과거 당첨 이력도 상관없었고요. 2순위 청약도 통장만 가입돼 있으면 가능했어요. 특히 중도금 전액 무이자에 계약금 1차 1000만 원 정액제라는 조건은 요즘 같은 시기에 꽤 매력적인 조건이었어요.
청약 일정은 3월 31일부터 시작해서, 당첨자 발표는 4월 8일이고 정당계약은 4월 21일부터 4일간 진행된다고 하니 관심 있는 분들은 일정 꼭 챙기셔야 할 것 같아요. 저는 최근 본 현장 중에 제일 확실히 기억에 남는 곳이었고, 지금 이 타이밍에 새 아파트 찾는 분들이라면 체크해볼만하다고 느꼈어요.